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타치바나 키미카 (문단 편집) === 키미카 루트(2장) === 자쿠로의 자살에 누구보다 큰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자쿠로를 괴롭힌 사토코나 메구보다 이지메를 눈치채고서도 방조한 담임 세나가와 선생을 증오하고 있었는데 그녀가 죽는다고 예언한 타쿠지에게 감화되었다. 자진해서 의자가 된다고 했다가 얼마 못버티고 기절하는 등 헌신적으로 타쿠지를 따르며 자신은 언제 죽어버려도 상관없다는 태도로 일관한다. 그런데 가끔 흥분하면 "구세주님아 죽을래염?!" 하고 울컥하기도. 타쿠지 역시 키미카를 나쁘지 않게 생각해 신임한다. 약한 체력을 키우기 위해 육상부에 들었지만 원래는 과학부 부장. 약물 등 과학 지식에 상당히 자세하다. 다른 추종자들이 마약먹고 난교하고 있을 동안 자신과 타쿠지는 밤에 옥상으로 올라가 따로 준비한 약을 같이 먹는다. [[파일:v19ggl1qfv241.png|width=700]] 둘은 묘한 고양감에 휩싸여 학교 옥상이 혼자 솟아올라 우주까지 가고 소가 날아다니는 나사빠진 환상을 경험한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종말의 하늘을 맞이하는 날 당일, 본래 루트처럼 키미카는 가장 먼저 날아오르려 하지만 타쿠지는 그녀를 제지하고 다른 신도들이 먼저 날아오른다.[* 타쿠지가 주장한 하늘로 돌아간다는 행위는 실제로는 투신자살일 뿐이지만.] 끌어안으려던 타쿠지를 뿌리친 키미카는 자쿠로를 지키지 못한 자신과, 자쿠로가 자살하는데 일조한 일당과 돕지 않았던 인간들 모두를 죽이려고까지 생각했다고 고백한다. 사실 키미카는 다른 추종자들과는 달리 타쿠지의 종말 예언 같은 건 전혀 믿지 않았다. 키미카는 처음에는 이들을 구원한다고 나선 타쿠지가 방해가 되어 죽이려고 마음먹었으나 오히려 자신보다 훨씬 더 많은 인간을 하늘로 돌려보내려(죽이려)고 계획하는 타쿠지를 보고 자쿠로의 죽음에 분노하는 게 자신 혼자가 아니었다는 사실에 구원을 느끼고 타쿠지를 구세주로 여기게 되었다. 작중 세나가와 선생의 추락사 등 타쿠지가 깜박 잊어 실행하지 못했던 계획이 실제로 완료되었던 이유는 타쿠지의 행동을 모두 파악하고 있었던 키미카가 뒤에서 대신 모두 처리했기 때문. 키미카도 세나가와를 제일 증오했기 때문에 타쿠지가 세나가와의 죄가 가장 무겁다고 결정한 것도 키미카의 충성심이 높아진 이유 중 하나였다. 마지막에 자신을 '구원'해준 타쿠지에게 연정을 품고 자신만의 죽음으로 막을 내린다며 뛰어내린다. 그 순간 타쿠지도 구세주 노릇이고 세계고 다 잊어버리고 단지 키미카를 껴안으려고 따라서 뛰어내리는 것으로 종료. '구세주'라는 사명에 끝까지 매달린 마미야 타쿠지가 유일하게 더 소중한 존재를 갖게 되며, 키미카 역시 최후의 순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할 수 있게 되었으니 해피엔딩이라 보는 관점도 있다. 한가지 특이한 점으로 2장 본래 루트에서는 H씬이 있으나 정작 본인 루트에서는 그런거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